
아이폰의 OS가 4.3으로 업데이트 되면서 핫스팟이라는 기능이 추가됐습니다.
테더링이라고 부르던 인터넷 공유 기능을 공식적으로 지원하게 된 것입니다.

업데이트 후 설정 메뉴를 살펴보면 개인용 핫스팟 메뉴는 없을껍니다.
저도 한참 찾았습니다.

처음 사용한다면
설정 → 일반 → 네트워크 → 개인용 핫스팟을 켜놔야 이후 설정 메뉴에 추가됩니다.

개인용 핫스팟을 켜고 폰을 충전할 때 처럼 USB 케이블에 꽂게 되면
윈도우에서 폰을 네트워크 카드로 인식하고 곧바로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게 됩니다.
별도로 네트워크 카드가 장착되어 있지 않은 컴퓨터를 사용한다거나
외출시 노트북에 모뎀처럼 꽂아서 인터넷을 이용해야 할때 편리하겠네요.
핫스팟은 와이파이 AP로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유선으로 연결하는게 귀찮다면 한번쯤 시도해보세요.
저는 이미 무선공유기가 있기 때문에 딱히 시도는 안해봤지만..

사용법에 관한 간략한 설명인데요,
위에도 썼지만 그냥 핫스팟 켜고 폰 충전할때 처럼 연결만 하면 바로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게 됩니다.
저는 회사 컴퓨터 중에 인터넷을 연결할 수 없는 컴퓨터로 시도해봤는데
설정이고 뭐고 그냥 꽂으면 바로 되더군요.
혹시 폰을 인식하지 못한다면 아이튠즈를 설치해주면 됩니다.

핫스팟을 이용중일땐 위 스크린샷 처럼 스프링 보드에 핫스팟 이용중이라는 메시지가 출력됩니다.
혹시나 해서 적어두는데, 3G 망을 이용해 데이터를 전송하는 방식이므로
마음 놓고 사용하시려면 데이터 요금제는 무제한으로 가입되어 있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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