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노래 잘 하는, 그야말로 락(樂)스러운 배우
잭 블랙의
터네이셔스 D.
대략 스토리는 이러한데,
락을 극도로 싫어하는 집구석의 반대를 무릅쓰고 락을 위해 길을 떠나는 JB.
우여곡절 끝에 도착한 헐리웃 길거리에서 노래를 파는 파트너를 만나고
파트너의 기구한 인생을 어엿비 녀긴 JB가 파트너와 함께 본격적인 락을 시작하게 된다.
우연히 재능을 초월한 연주가 가능하도록 만들어주는 악마의 피크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둘은 피크를 구하러..
암튼
초미남이나 훈남 완소남과 초미녀 훈녀 완소녀가 출연하는 영화는 아니지만
지극히 마이너한 취향이라면 제법 하품 하면서도 즐겁게 볼 수 있다.
오해할까봐 하는 말인데, 단지 즐겁다는 것 뿐이지, 재밌다는 말이 아니다.
내가 음악이 좋은 영화는 일단 재밌다고 하는 성격임에도 불구하고
이 영화는 제법 즐겁고 음악이 좋을 뿐 그다지 재미 있는 영화는 아니다.
잭 블랙을 보고 싶다면, 잭 블랙의 노래가 듣고 싶다면 추천하는 영화.
덧글
음핫핫핫.
재밌더군요.